트랜스를 가져와야한다... 어디파나요? 이런 질문들을 자주 접합니다.
그럼 왜 트랜스를 그토록 필요로 하시는지에 대해 설명을 드리려 합니다.
자동차 못지않게 동남아 생활에 꼭 알고 넘어가야하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교류와 직류라고 불리는 전기입니다.. 이 교류는 다시 2상 교류 3상교류로 나누는데.
그이야기는 너무 전문적이고 길고.. 일단 우리에게 필요하지않으니 패쑤~~
일단 교류전기는 양극 음극이 서로 바뀌는 주기로 50헤르쯔 60헤르쯔 등으로 나뉘어서 많은사람들을 헷갈리게 하는겁니다.
이 주파수라는것이 나라마다 다른데.. 미국,한국,등등은 60헤르쯔를 사용하고 동남아는 50헤르쯔 또는 60헤르쯔를 사용합니다.
이 헤르쯔는 초당 반복되는 주기를 나타내며 Hz 로 표기가 됩니다..
이 헤르쯔는 직접적으로 모터의 회전수에 영향을 가장 많이주고. 그다음 전등의 밝기에도 지장을 주고 열선에도 지장을 줍니다.,.
하지만 전등의 밝기는 눈으로 잘 구별도 안되고 그냥 밝기만 달라질뿐입니다.. 하지만 이 주파수가 25정도로 낮아진다면 같은 전압에 밝기는 두배로 떨어질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주파수가 나라마다 각각 다 달랐고 따라서 이 전구조차도 나라마다 다른걸 사용했지만.
요즘은 거의 50과 60 두가지만 존재하기에 전구까지는 구분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온것입니다.
하지만 모터는 문제가 달라집니다..
단순한 선풍기라면 회전속도만 달라져 바람의세기만 달라집니다..
즉 사용해도 고장나는거하고는 상관이 크게 없는데.. 문제는 처음설계보다 회전수가 빨라지면 제품수명에는 영향이 있습니다.
즉 자동차로 치면 시속 100키로만 달리게 만든차를 계속 120키로로만 주행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보다 심각한 문제는 에어컨이나 냉장고같은 물건들은 모터 회전으로 단순하게 바람을 만드는구조가 아니라 그 회전으로 컴푸레서를 돌려 냉매를 압축하고 온도조절장치에 반응하여 정밀한 제어가 이루어져야하는데.. 이 모터의 회전수가 다르면 다른 부위가 연쇄고장을 일으킬수있읍니다 단순 수명 문제가 아니라 수리비가 들어가는 중대 고장으로 이어질수있는것입니다.
한국서 사용하시던 스탠드를 가져오셨나요? 말레이시아 사용하면서 밝기의 차이를 느끼셨나요?
아주 예민한사람은 느낀다고 합니다.. 한국서 사용하던 선풍기 사용하시면서 바람의세기를 차이가 난다고 느끼십니까?
그럼 너무 복잡한 설명은 패쑤하고.. 우리가 가정집에서 피해야만하는 제품군과 사용해도 무관한 제품군만 집어보겠습니다.
첫째 모든 제품은 수명의 영향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주파수가 떨어지면서 수명이 더 늘어나는 제품도있습니다.
일단 조명류, 그리고 열선류 제품군... 스탠드나 다리미.. 토스터기 같은 계열입니다.. 열선장비는 어느쪽으로 이사를 가느냐에따라
수명이 현저하게 달라집니다.. 하지만 잘생각해보세요.. 제품자체에 열의세기를 조정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즉 수명에 영향을 준다는것은 최대의 세기로 사용을할경우에 한합니다..
불고기판을 매번 최고의 세기로 사용하지않으시죠? 온도조절을 어떻게하느냐에따라 제품 사용이나 수명과 상관이없을수있다는 말입니다..
피해야할 제품군에 1순위가 냉장고,에어컨입니다.. 김치냉장고같으면 발효기능자체가 엉망이 되버립니다..
모터회전수도 달라지고 온도 조절장치가 제기능을 못하죠..
하지만 사용가능한 모델이 있습니다.. 인버터 모델입니다.. 인버터란 말그대로 기기 내부에 교류전기를 직류전기로 바꿔주는 변압기가 장착 직류모터의 회전수 제어기능을이용해 콤푸레서를 돌다가 멈추고 돌다가 멈추고가 아닌 돌다가 천천히 돌고 아주 느리게 돌다가 또 에너지가 부족하면 더 빨리 돌고 이렇게 자유자재로 돌아가는 개념입니다.
이런 에어컨들은 하루종일 켜두고있어도 전기가 덜먹습니다.. 외출시에도 3시간이내에돌아올경우 그냥 켜두고 나가는게 전기가 오히려 적게먹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직류전원모터가 더 비싸고 속도 제어장치로인해 제품구입시 단가가 올라갑니다.
하지만 전기세는 30프로 이상 절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냉장고도 요즘은 이런 인버터 모델이 나옵니다..
인버터 모델은 교류전기의 주파수가 내부에서 직류로 변환되면서 사라진상태가되는겁니다.. 그래서 전혀 지장을 안줍니다.
이렇게 내부에서 전기가 바뀌는 또다른 제품이 많은데..
바로 교류전기는 저장이 안됩니다.. 따라서 모든 충전식 제품은 직류 전원공급장치를 내부에 가지고있다는 것입니다.
충전식 면도기 충전식 청소기 충전식.... 모든제품들.. 그냥 사용해도 무관합니다. .
그럼 컴퓨터는요? 안에 냉각팬이 돌잖아요... ? 하지만 컴퓨터는 자체에 파워트랜스를 가지고있고.. 직류로 전기를 바꿔서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내부의 모터도 직류이고요 반도체라는것 자체가 직류전기만 사용할수있는것입니다.
다시 줄여서 요점만 정리하면 .. 교류는 주파수가있지만 직류전기는 주파수가 없다.. .
교류는 저장이 안되고 직류전기만 저장이 된다.. 그럼 밧데리 들어있는 제품은 .. 전부 직류 제품으로 보시면 되죠..
그제품 어딘가에 직류로 변환하는 장치가있습니다..
전기밥솥? 이게 제일 궁금하시죠? 이 밥솥은 온도조절장치가 없습니다..
잘생각해보시면 백미 취사누르면 온도 자동조절입니다.. 뜸들이기 가서 낮아지고 처음에는 최대 출력으로 물을 끓입니다..
이런제품은 모터가 없는데.. 가열방식이 직접 제어가 안되는 제품으로 이사가시는 방향에따라 수명에 영향을 받습니다..
한국서 말레이로가느냐.. 말레이 제품이 한국으로가느냐에따라 달라지겠죠..
하지만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짓는 기능제품이 내열성이 더 강합니다.. 즉 더 높은온도로 더 오래 끓이는 모델이라서..
백미만 짓는 밥솥보다는 영향을 덜 받을것입니다. .이부분은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찜도 가능한 모델은 밥짓기에서 온도가 좀더올라간다고 망가지지않는다는것입니다. 비싼모델은 그만큼 내구성이 좋으니까요
그외 모든 충전기제품들... 휴대폰 충전기.. 생각해보시면 위에 열거한 모든 사항이 다 나옵니다. .
충전자체가 직류만 가능하니까.. 내부 전환장치가있죠.. 오디오 제품들.. 마찬가지로 사용가능합니다. .
세탁기 ..대표적인 단상 교류 모터가 장착된느 제픔입니다.. .탈수기 속도가 빨라져서 옷은 더 잘마르겠지만..
수명에는 영향을 많이 받겠죠? 하지만 고가 제품이 아니니 그냥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특히나 고가 모델들은 빨래를 삶아주는 기능이 있어서 전기도 많이먹고.. 그럼 트랜스도 더 큰걸 사다 사용해야하고..
이모든 선택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번거롭지만 고가의 김치냉장고나 고가의 가전들은 수명을 늘리기위해 트랜스를 필히 사용하는게 맞구요.. 드라이어나 선풍기 등등 저렴한 제품들은 그냥 사용하시는게 맞구요,.
참고로 저희집은 아무것도 트랜스를 사용하지않습니다..
전부 인버터 모델입니다.. 그외에 김치냉장고만 내부모터를 50헤르쯔용으로 갈았습니다. . 그럼 아주 이상없이 잘사용할수있습니다..
이상 긴글 읽어주시느라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말레이 생활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