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마이말레이시아 누드천사님 글 



말레이시아로 이주를 준비중인 많은 분들이 섣불리 사업을 시작했다가 실패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는데요 

제 경험으로는 처음부터 너무 빨리 빨리 서두르시기 보다는 조금 시간을 두고 천천히 준비하시는 것이 
결국에는 돈과 시간을 아끼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첫째 이곳은 한국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업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보자면 
" 한국에는 이런 아이템 또는 이런 사업이 잘되고 있는데 이곳 말레이시아는 없으니 한번 해보면 잘될꺼야"라고
생각하시고 사업을 계획하시는데  위에 말씀드렸듯이 이곳은 한국이 아닙니다  
철저하게 한국과는 다른 마켓이란 것을 인정하고 분석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십중팔구 실패합니다 
그 상권에서 그런 아이템이 없거나 자리잡을수 없었다면 그에 대한 이유가 있을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런 부분을 관가하고 한국이란 미래의 나라에서 10년이나 뒤진 말레이시아에 왔기 때문에 
무엇을 하든지 잘될거라는 무모한 확신을 가지신 분들이 많더군요 

둘째로  이곳에서 한국인은 영원한 이방인이다

말그대로 이곳에서 한국인은 영원한 이방인일뿐입니다  그래서 모든 영업행위는 오직 회사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한국처럼 개인사업자 등록하고 일반가게 운영하는 것처럼 운영했다가는 회사운영비용을 감당할수가 없게됩니다 
해마다 해야하는 회계비용, 소득세, 워킹퍼밋 그리고 직원들 워킹퍼밋까지 생각하는 것 훨씬 이상의 금액이 들게됩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사업하시면서 구청이나 이민국에서 단속나오면 돈 조금쥐어주면 될텐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정말 안일한 생각이 아닐수 없습니다  적어도 이곳 말레이시아에선 우린 항상 이방인임으로 우리의 권리는
우리가 찾고 또 말레이시아 정부의 정책에 촉각을 세우고 그 정책을 따를려는 노력을 게을리하면 언젠가는 공든탑이 한순간에 
날아갈수 있다는 생각을 늘 하셔야 합니다 

셋째로  나와 함께 살아가는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누굴까 ?

말레이시아에서 사업을 하시고자 한다면 반드시 이런 생각을 단 한번이라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그 사업의 대상이 로컬이라면 그 마케팅 대상이 어떻게 나의 사업을 받아들일것인가 ? 이 것으로부터
사업의 계획은 시작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한국인으로서 말레이시아 상권을 진단한다면 그건 그야말로 수박겉핧기에 
불과한것이지요  철저하게 내가 로컬이라면 내가 하려는 사업을 어떻게 생각할것인가 ?  바로 말레이인들의 입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하려는 노력을 충분하게 한 이후에 그 때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사업의 성패여부를 결정짓게 되며
또 본인의 손실도 줄여줄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상 본인의 미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이곳 말레이시아에서 사업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짧을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