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가정에서는 internet 을 두개로 뽑아서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고, 기업에서의 경우 그렇게 구축을 많이 하지요.
듀얼 인터넷을 지원하는 라우터의 경우는 보통 wan1 wan2 로 나눠져 있어서 개별적으로 각각 연결한 후, Load balancing(ActiveActive)나 HA(ActiveStandby) 방식으로 해당 포트 2개를 적절히 설정을 해줍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드리자면, unifi 만 2개를 뽑으신다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가 어렵습니다. 하나가 먹통이 되면 다른 하나도 먹통이 될 확율이 99% 입니다. 게다가 평소에도 다달이 돈은 꼬박 꼬박 내지만, 하나는 장애시 fail-over 를 위한 standby 상태이지요.
unifi 는 2년 약정으로 걸려있어서 한번 가입하시면 바꾸기도 쉽지 않고요(2년 이내 해지시 벌금 500링깃). 특히 이사를 하시거나 장애가 터지면 둘다 안된채로 2주-3주는 족히 기다리셔야 합니다. LG070도 제대로 지원이 안되고요.

 

저는 unifi를 써본 입장에서 해지도 못하고 현재 그친구들 서비스에 완전 질려버린 상황이라서 만약 저라면 하나는 맥시스의 home fiber 를 하나 가입하고, 백업으로 YES 4G huddle 을 예비로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권장된다고 봅니다.

맥시스의 home fiber도 약관보면(이사신청때 200링깃-unifi 300링깃) unifi 와 별반 다르지 않게 서비스는 거기서 거기일 것 같기는 합니다만(맥시스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LG070이 잘되는지 모르겠네요), YES(wimax-4G)는 (wifi 허들399링깃, 노트북용USB-99링깃) 충전식이고, 필요할 때 30링깃으로 1G 데이타를 신청하는 방식이고, LG070도 잘 되더군요. YES 허들하고 LG070 전화기를 같이 차에 가지고 다니면 정말 편하더군요.

 

저는 현재 unifi 이사 서비스 신청 처리 지연으로 2주째 집에서 인터넷이 안되어서, YES huddle 로 버티고 있습니다.

(YES 허들의 경우는 4G 시그널이 잘 터지는 집이면 문제가 없지만, 고층인 집에서 잘 안터지면 창가에 붙어서 해야하는 불편이 있을 수 있어서, 이런 경우라면 usb 타입보다는 huddle 이 유리합니다 - USB의 경우는 노트북과 함께 창가에 붙어있어야 하지만, 허들은 창가에 두고 노트북자체는 방 아무데서나 wifi 로 잡아서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분히 제 개인적인 경험 및 의견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굿모닝 말레이시아